로마 (Rome/Roma)
로마는 이탈리아의 수도이자 라치오 주의 주도로, 테베레 강 연안에 있다. 로마 대도시현의 인구는 400만이 넘지만 밀라노나 나폴리 대도시현에 비해 면적이 3~4배 넓은 편이고 되려 로마시의 면적과 밀라노와 나폴리의 대도시현의 면적이 비슷하므로 세 도시 모두 300만 정도로 비슷한 규모의 도시라 볼 수 있다. 지중해권을 주름잡던 고대 로마의 수도였던 만큼, 수천 년 역사가 살아 숨쉬는 도시이다.
이탈리아가 가톨릭 국가인 관계로 성당이 정말 많다. 다른 도시에서는 보기 드문 대성당이 정말 많고, 그냥 길 가다가 이게 웬 성당 문이야하고 열고 들어가면 거대한 바로크 양식의 대성당이 눈을 호강시켜 줄 것이다.
오늘은 로마를 걸어서 여행하기로 했다.
물론 내일도 마찬가지다.
로마의 교통이 좋지 않은 관계로 걸어 다니기는 일정으로 했다.
대부분 다 걸어 다닌다고 한다.
06시 기상 씻고 준비
07시 호텔 조식
08시 바티칸으로 출발
카디날 호텔 롬 세이트 피터 로마에서 바티칸까지 도보로 약 30분
카디날 호텔 롬 세이트 피터 로마 정문
첫 번째 도로 큰길 요기가 밤에 좀 무섭다 ㅎㅎㅎ
인적이 드물고 어둡다는..
여자 혼자 여행한다면 카디날 호텔은 조금 비추하겠다.
다 좋은데.. 호텔 들어가는 길이 무서워!!!
날씨는 정말 쨍하니 좋다~
과일 가계가 아침 일찍 문을 열었다.
건물들이 달라서 이국적이기도 하고..
어제만 해도 한국이었는데 아주 멀리 있다는 게 실감 나지 않았다.
10분쯤 걸어내려왔더니
작은 시장이 오픈 준비를 하고 있어 살짝 한 바퀴 돌아주었다.
할렘 시장인 듯... ㅎㅎㅎ
와우~ 그디어 저 멀리 바티칸이 보인다!!
그디어 도착!!!
아침부터 사람이 많다 다들 부지런하듯...
바티칸 시국(Stato della Citta del Vaticano)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이자 가장 성스러운 나라 바티칸 시국
미켈란젤로의 돔에서 내려다본 성 베드로 광장. 열쇠 구멍 모양으로 만들어졌는데 베드로의 상징물이 열쇠, 정확히는 천국 문의 열쇠이기 때문이다. 광장 한가운데의 오벨리스크는 고대 로마 시대의 기원전 30년경쯤에 로마 총독 코르넬리우스 갈루스가 알렉산드리아의 포룸 율리움에 세웠던 것인데, 칼리굴라가 그걸 로마로 가져왔고, 로마 제국 멸망 후 1586년까지 방치되던 것을 대성당 중앙으로 끌어와서 일으켜 세웠다고 한다. 그리고 나서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를 상징하는 거대한 십자가를 위에 달았다.
현재 바티칸이라는 말은 교황청이라는 말과 혼용되지만, 엄밀히 말해서 바티칸 시국과 교황청, 교황령 등등은 모두 다른 뜻을 가지고 있다.
산 피에트로 대성당(성 베드로 대성당)
성 베드로 대성당은 바티칸 시국 남동쪽에 있는 대성당을 말한다. 바티칸 대성당이라고도 부른다. 성지 가운데 하나이자 기독교 세계의 모든 교회 가운데 가장 거대한 교회로 유일무이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어제 행사가 있었는지 의자들이 수없이 설치되어있다.
철거 작업을 시작한다.
오벨리스크
칼리굴라 황제가 이집트에서 가져왔다. 길이 25.5m
산 피에트로 광장
광장을 둘러싸고 있는 회랑에는 4열로 세워진 284개의 돌리아식 기둥과 140인의 성인 조각상으로 이루어져 있는 잔 로렌초 베르니니의 작품이 있는데 이는 성모 마리아의 포근한 품처럼 순례자들을 안아준다.
광장에서 바닥을 잘 보면 중심을 표시하는 원이 있다. 거기에 서서 도리아식 기둥을 보면 4열로 세워진 기둥이 1열로 보이는 지점이 있다. 한번 보시길~ 사람이 많다는 점!!
284개의 도리아식 기둥
성 베드로 성당은 못 들어갔다.
바티칸 박물관을 보고 다시 도전해보기로 하자!
바티칸 박물관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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