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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이탈리아여행

이탈리아 여행 #2-3 로마 산 탄젤로 성, 나보나 광장

바티칸을 오전에 마무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많이 흘렀다

ㅎㅎㅎ

자 출발~


바티칸 시국에서 산 탄젤로 성으로 걸어서 약 10분 거리

바티칸 시국 앞 점심을 먹은 레스토랑에 출발~

(구글 지도에는 '성천사성'으로 표기되어있다. '천사의 성'으로도 알려져 있다.)


저 멀리 바티칸 시국 정문이 보인다.

정문을 따라 쭉 내려와도 된고, 골목으로 내려와도 된다





길만 건너면 바로 왼쪽에 산 탄젤로 성(천사의 성)이다



길을 건너와도 바티칸이 보인다

관광객이 많다





도착 했다.



산 탄젤로 성

2세기, 하드리아누스 황제의 묘로 사용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 14세기, 로마에 흑사병이 찰궐해 많은 이들이 고통받을 때 교황 그레고리오 1세 앞에 나타난 대천사 미카엘의 기적으로 흑사병이 사라져 그의 업적을 기려 '천사의 성'이라 부르기도 한다. 성의 최상단에 놓인 대천사 미카엘 조각은 높이 든 칼이 칼집에 들어가기 직전의 모습으로 흑사병의 종식을 뜻한다. 13세기에는 바티칸 궁전을 연결하는 비밀통로를 만들고 요새의 역할을 강화했다.



천사의 다리

산탄젤로 성 앞 다리 베르니니가 만든 10명의 천사가 세워져 있으며 귀도 레니가 그린 베아트리체 첸치가 처형을 위해 건너온 다리로 유명하다.


천사의 다리에는 천사 조각상 10개가 다리 아치마다 한 개씩 양쪽으로 서있다.






다리에 많은 사람들

나보나 광장으로 가기 위해 다리를 건너야 한다.





​산책하듯 걸어서 다니면 된다.

여기저기 모든 것이 다 유적이고, 볼거리고 신기하다.

로마 전체가 박물관인 듯...



이제 나보나 광장으로 출발


산 탄젤로 성에서 나보나 광장까지 도보 약 10분

(사진 찍고 구경하다 보면 도착한다 ㅎㅎㅎ)


인도가 좁다






걸어가다 보면 젤라또 파는 집이 있다.

맛 집인가 보다 줄이 상당히 길다.

먹고 싶었지만

줄이 길어서 패스~






이렇게 걷다 보면 짠하고 광장이 나온다.







나보나 광장

고대 로마 사람들은 격투 경기와 전차 경기 그리고 체육 경기를 즐겼다. '운동경기'라는 뜻의  '아고네스'가 변형되어 '아고네'로 다시 '나보나'로 변형되었다. 나보나 광장은 교황 인노켄티우스 10세에 의해 바로크 예술의 두 거장 보르미니와 베르니니의 격전지이기도 했다. 보로미니는 종교 탄압으로 옷이 벗겨진채 끌려 나온 성녀 아그네스가 머리카락으로 몹을 덮는 기적을 행한 뒤 순교한 장소에 성 아그네스 인 아고네 성당을 만들었다. 베르니니는 성당 앞에 4대륙의 주요 강을 의인화한 피우미 분수를 만들었으며 오벨리스크 상단에는 팜필리 가문 출신인 교황을 상징하는 비둘기가 놓여있다. 광장의 가장자리에는 문어를 물리치는 바다의 신 넵튠 분수와 용맹한 전사 모로가 이끄는 분수가 있다.



오벨리스크 상단에는 팜필리 가문 출신인 교황을 상징하는 비둘기가 놓여있다.



피우미 분수(4대강 분수)

아시아의 갠지스 강 / 유럽의 다뉴브 강 / 아프리카의 나일 강 / 남아메리카의 플라타 강


베르니니 성당






쉬어도 갈 겸 목도 축일 겸 카페에 자리를 잡았다.

커피와 맥주를 시켰는데...


음... 


잘못 전달이 된 건지..

1리터 맥주가 나왔다. 

난 작은 거 먹을라고 한 건데...


어째 몇 번이나 물어보더라니

ㅎㅎㅎ

이까짓 거 다 먹으면 되지!!




참고사항: 화장실을 이용

아무리 찾아도 공중화장실은 찾질 못했다.

카페에서 이용했는데 카페도 그렇고 바티칸 박물관도 그렇고 화장실에 일하는 사람이 있다.

팁을 주는 걸 있지 말자!! 

(1유로 비싸다고 생각되지만.. 나폴리에서 지하철 화장실 이용도 1유로다.)


광장에는 거리 화가들이 많다.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판테온으로 출발~


맥주 1리터 마셨더니 배부르고 기분도 좋고~ 


좋아~~


나보나 광장에서 판테온까지 도보로 약 5분~

건성건성 10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