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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이탈리아여행

맛있는 이탈리아 음식 2부(13-24)

맛있는 이탈리아 음식 2부(13-24)

레스토랑에 도착해 입구에서 종업원이 안내할 때까지 기다린 뒤 인원을 말하고 죄석으로 안내받는다.

자리에 앉으면 우선 물이나 음료를 주문하자. 메뉴판의 상단에 보면 큰 글씨로 안티파스토(Antipasto) 프리모 피아토(Primo Piatto) 세콘도 피아토(Secondo Piatto) 돌체(Dolce)라고 적혀 있다.


안티파스토(Antipasto)

식사의 문을 여는 전채 요리로 보통 브루스케타나 오일을 이용한 야채, 햄과 같은 차가운 음식을 먹는다.


프리모 피아토(Primo Piatto)

제1 요리로 주로 파스타나 리조또와 같은 가벼운 음식이나 주파가 나온다


세콘도 피아토(Secondo Piatto)

제2 요리로 육류나 해산물 요리와 같은 메인 요리를 뜻한다.


돌체(Dolce)

디저트를 뜻하며 아이스크림이나 케이크, 제철 과일 등 다양하다.


코스마다 하나씩 시켜도 되지만 격식이 없는 레스토랑이라면 안티파스토(Antipasto)나 돌체(Dolce)를 생략해도 상관없다.



13. 브루스케타(Bruschetta)

1cm 정도로 자른 바케트에 마늘즙과 올리브유를 뿌리고 절인 토마토나 허브, 햄, 버섯 등 여러 가지 재료를 올려서 먹는다.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전채 요리로 오리브 오일을 시용으로 먹기 시작한 고대 로마 시대부터 즐겨먹었다고 한다.



14. 폴렌타(Polenta)

옥수수나 보리 가루를 끊여 죽보다 되직하게 만든 요리다. 노업이 발달되어 있는 북부 지방에서 많이 먹는 음식이다. 입안을 가득 채우는 크리미한 음식을 혀로 살짝 흩트리면 스르르 목으로 넘어간다.



15. 카포나타(Caponata)

시실리 지역의 샐러드로, 가지나 양파, 호박 등 채소를 튀겨 새콤달콤한 소스를 곁들여 먹는 요리이다. 주로 토마토를 베이스로 한 소스를 즐겨 먹으며 10가지 정도의 요리법이 있다.



16. 피자(Pizza)

나폴리에서 시작된 이태리 피자는 가장자리는 두껍고 중심은 얇으며 토마토 소스와 치즈를 기본으로 다양한 토핑을 얹어 구워낸다. 가장 대중적인 피자인 마르게리타는 치즈와 바질, 토마토가 들어간 피자로 이탈리아를 상징하는 피자다.



17. 리조또(Risotto)

불린 쌀을 버터 또는 올리브유로 볶은뒤 육수와 채소, 해산물 등을 넣고 졸여내는 방식으로 곡물 재배를 많이 하는 북부에서 즐겨 먹는 음식이다. 이탈리아어로 '쌀'을 뜻하는 '리소'와 '적다'는 의미의 '토'를 합해서 리조또라 부른다.



18. 코제(Cozze)

지중해식 홍합찜 요리인 코제는 화이트 와인으로 해산물의 비린 맛을 잡아 깔끔한 바다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바지락과 같은 조개류나 해산물을 함께 넣기도 한다.




19. 오소 부꼬(Osso Buco)

송아지의 정강이 뼈를 찜 형태로 삶은 요리로 토마토를 베이스로 한 소스를 발라 굽다가 야채로 만든 국물에 푹 삶아 내는 요리이다. 이탈리아 영양식으로 날씨가 추운 북부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이다. 우리나라의 갈비찜과 비슷하다.



20. 멧되지 요리(Cinghiale al Barolo)

Cinghiale는 멧돼지를 뜻하는 말로 멧돼지의 와일드한 이미지와는 달리 부드러운 식감이 놀라운 요리다. 오르비에토의 대표 요리이며 멧돼지를 이용한 소시지 요리도 있다.



21. 마리또조(Maritozzo Panna)

반을 가른 빵에 생크림을 듬뿍 채운 마리또조는 이탈리아어로 '남편'이라는 뜻으로 미래의 남편에게 선물하던 빵에서 유래되었다. 여행지에서 인연을 만났다면 은근슬쩍 건네어보자.



22. 티라미수(Tiramisu)

이탈리아 대표 디저트인 티라미수는 비스코티와 마스카포네 치즈, 초콜릿과 에스프레소를 만들었다. '끌어올리다'라는 뜻의 '티라' '나를'을 뜻하는 '미' '위로'라는 뜻의 '수'가 합쳐진 이름으로 '나를 끌어올리는 힐링 디저트로'로 유명하다.



23. 판포르테(Panforte)

시에나 특산품으로 과일이나 초콜릿, 견과류가 들어간 디저트이다. '빵'이라는 뜻의 '판'과  '강한'이라는 뜻의 '포르테'가 합쳐진 이름이다. 쿠키와 촉촉한 케이크의 중간쯤 되는 식감으로 취향에 맞는 토핑의 판포르테를 맛보자.



24. 벨리니(Bellini)

르네상스 화가 조반니 벨리니의 이름을 딴 칵테일로 베네치아에서 유래되었다. 새콤달콤한 복숭아향의 스파클링 카테일로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 사랑스러운 핑크색을 띠고 있으며 병으로도 판매해 쉽게 구입 가능하다.